트레킹(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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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니옹] 피통 데 네쥬 일출
피통 데 네쥬 산장에서 새벽 4시 출발 정상에 6시 도착 해는 이미 오르는 도중에 뜨기 시작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패딩과 윈드브레이커로 몸을 감싸고 털모자를 뒤집어썼지만 그래도 추웠다. 인도양의 따뜻한 나라라고 얕볼게 아니다. 하산 길에 찍은 사진 한장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
2015.10.19 -
[사진] 돌로미테 9월6일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팔로리아 산장
6 Sep 2015 - 코르티나 담페초 Cortina d'Ampezzo - 미주리나 호수 lago di Misurina - 오론조 산장 rifugio Auronzo -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Tre Cime di Lavaredo - 팔로리아 산장 rifugio Faloria ※ 돌로미테 트레킹 사진 바로가기1) 9월 4일. 모스크바 공항2) 9월 5일. 베니스3) 9월 6일.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팔로리아 산장4) 9월 7일. 발란드로 산장, 스페치에 봉우리5) 9월 8일. 크로다 로사, 세네스 산장6) 9월 9일. 라바렐라 산장, 사소 델라 크로체7) 9월 10일. 세네스-파네스 자연공원, 코르티나 담페초8) 9월 11일. 오르티세이9) 9월 12일. 알페 디 시우시10) 9월 13일. 볼차노 산장11..
2015.10.01 -
[사진] 돌로미테 9월5일 베니스
5 Sep 2015 - 베니스 Venice - 코르티나 담페초 Cortina d'Ampezzo ※ 돌로미테 트레킹 사진 바로가기1) 9월 4일. 모스크바 공항2) 9월 5일. 베니스3) 9월 6일.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팔로리아 산장4) 9월 7일. 발란드로 산장, 스페치에 봉우리5) 9월 8일. 크로다 로사, 세네스 산장6) 9월 9일. 라바렐라 산장, 사소 델라 크로체7) 9월 10일. 세네스-파네스 자연공원, 코르티나 담페초8) 9월 11일. 오르티세이9) 9월 12일. 알페 디 시우시10) 9월 13일. 볼차노 산장11) 9월 14일. 세체다 전망대, 피렌체 산장12) 9월 15일. 산타 크리스티나, 오르티세이
2015.10.01 -
[사진] 돌로미테 9월4일 모스크바 공항
4 Sep 2015- 인천 공항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모스크바 공항 Sheremetyevo international airport, Moscow - 베니스 공항 Marco Polo airport, Venice ※ 돌로미테 사진 바로가기1) 9월 4일. 모스크바 공항2) 9월 5일. 베니스3) 9월 6일.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팔로리아 산장4) 9월 7일. 발란드로 산장, 스페치에 봉우리5) 9월 8일. 크로다 로사, 세네스 산장6) 9월 9일. 라바렐라 산장, 사소 델라 크로체7) 9월 10일. 세네스-파네스 자연공원, 코르티나 담페초8) 9월 11일. 오르티세이9) 9월 12일. 알페 디 시우시10) 9월 13일. 볼차노 산장11) 9월 14일. 세체다 전망대, 피렌..
2015.10.01 -
돌로미테 여행기 #6. 로카텔리 산장의 별 헤는 밤 Ⅳ
2014년 7월 5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코르티나 담페초 > 드라이친넨 호텔 > 로카텔리 산장 소지품을 점검했다. 우선 손에 들고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주머니 속에도 아이폰과 돈 몇푼이 전부였다. 돈이야 얼마가 있건 지금 이 상황에서 그것만큼 쓸모 없는 물건도 없었다. 옷은 그래도 두껍게 입고 왔다. 로카텔리 산장을 떠날 때, 비가 오기 시작해 입고 온 일회용 우비, 그 속에는 얇은 패딩 재킷과 속 잠바까지 입고 있었다. 조금 움직이면 더워서 옷을 벗어야 했고, 조금만 멈춰서 쉬면 금새 추워져 옷을 다시 껴입어야 했다. 너덜너덜해진 일회용 우비는 이미 입을 수 없을 정도로 걸레가 되어 있었다. 그래도 아무데나 버리면 안되기에 주머니 속에 잘 넣어 놓았다. 아까 산장 출발하면서 초코바라도 몇 개 ..
2015.02.18 -
돌로미테 여행기 #5. 로카텔리 산장의 별 헤는 밤 Ⅲ
2014년 7월 5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코르티나 담페초 > 드라이친넨 호텔 > 로카텔리 산장 via ferrata 한국어로 굳이 번역하면 '철의 길'이다. 1차 세계 대전 당시, 군부대가 움직이기 위해 돌로미테 산악 지형에 길을 텄다. 바위에 철심을 박고, 절벽에 사다리를 설치하고, 막힌 곳은 굴을 뚫었다. 그 흔적들이 고스란히 아직까지 남아있다.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혹은 무언가를 빼앗기 위해 만들어진 것들. 애시당초 그들이 만들어졌던 목적 자체는 이제 의미를 잃었다. 사람들은 그곳을 방문하고 그들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한편, 단지 취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이곳을 방문한다. 직접 비아 페라타를 가보면 알겠지만 난이도가 상당하다. 암벽을 오르내리는 것은 기본이고, 때로는 철심 하..
2015.02.16